'0-5에서 9-7로 뒤집다' 김원형 감독 "노경은 불펜에 큰 힘...하위타순이 공격을 주도해 칭찬하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5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5위 SSG는 이날 승리로 3위 NC에 2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6위 KIA와는 2.5경기 차이로 앞서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SG가 5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1회부터 3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0-5로 끌려가던 경기를 중반에 동점을 만들고 뒤집었다. 3-5로 뒤진 7회 볼넷 4개와 상대 실책 등으로 5득점 빅이닝으로 역전했다.
5위 SSG는 이날 승리로 3위 NC에 2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6위 KIA와는 2.5경기 차이로 앞서 있다.
선발 엘리아스는 3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5실점(4자책)을 허용한 후 4회 이건욱으로 교체됐다. 허리가 약간 불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교체됐다.
이후 이건욱이 2이닝 무실점, 최민준이 1이닝 무실점(승리),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서진용이 9회 만루 위기에서 2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는 지켜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엘리아스가 허리 통증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이)건욱이가 2이닝을 잘 막아줬다. 그 뒤에 나온 (최)민준이, (노)경은이가 호투했다. 특히 경은이가 2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하)재훈이의 홈런이 결과적으로 팀 승리의 좋은 영향을 줬다. 7번, 8번, 9번 하위 타선에서 4안타 3타점 6득점을 뽑아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1회 이정범의 무릎 부상으로 교체 출장한 하재훈이 7번타순에서 8회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고, 8번 김민식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9번 김찬형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정이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고, 3번 최주환이 3타수 무안타, 4번 에레디아가 3타수 1안타로 큰 힘을 내지 못했는데 하위타순에서 역전을 발판을 만들었다.
SSG는 4일 선발 투수 김광현을 예고했다. NC는 좌완 최성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