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의 부담을 줄여라!...아스널, '1년' 동안 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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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페드루 네투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2년 동안 5경기에 나온 네투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치오로 완전 이적했다.
아스널은 그런 그를 오랫동안 관찰했다.
축구 기자 스티브 케이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년 동안 네투를 향한 관심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엔, 부카요 사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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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페드루 네투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172cm로 피지컬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활용해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공격 패턴 자체가 변칙적이며 직접 마무리를 하는 데에도 능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브라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라치오로 임대를 떠났다. 2년 동안 5경기에 나온 네투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치오로 완전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한 달 후, 울버햄튼 원더러스로의 이적을 추진했고 곧바로 잉글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울버햄튼에선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첫해인 2019-20시즌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와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부터 확고한 주전을 쟁취했다. 리그에서만 31경기에 나와 5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2021-22시즌, 개막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판정을 받았고 반 년이 넘게 지나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2-23시즌에도 초반 꾸준히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5개월 동안 재활 기간을 거듭했다.
부상으로 얼룩진 두 시즌. 하지만 이번 시즌엔 그 아픔을 딛고 날아오르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4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울버햄튼을 넘어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네투. 아스널은 그런 그를 오랫동안 관찰했다. 축구 기자 스티브 케이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년 동안 네투를 향한 관심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엔, 부카요 사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핵심' 사카는 2019-20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꾸준히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체력 관리도 필요하다. 사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다.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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