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경제학상 김선빈, 젊은 경제학자상 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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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3일 '제42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김선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55)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제12회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수상자로는 한유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42)를 뽑았다.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0만원,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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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3일 ‘제42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김선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55)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제12회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수상자로는 한유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42)를 뽑았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갑영 연세대 명예교수)는 김 교수가 이질적인 경제 주체로 구성되는 거시경제 일반균형모형을 개발해 노동과 임금, 조세 정책 등의 정책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교육·보건·개발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교의 자율성이 고등학생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 분석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0만원,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서울 청파로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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