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타계…골프계도 애도

고 강신호 명예회장에 대해 제약 산업계만큼이나 골프계의 애도 물결도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와 특히 골프를 사랑했던 고인은 골프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은 1976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오란씨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의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졌고 1980년 5회 대회부터는 여자부까지 신설해 1987년 12회 대회까지 지속됐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는 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을 개최했고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카리스웨트오픈을 열었다. 고인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두 번째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던 고인은 2014년 한국 골프스포츠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PGA 특별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골프계 관계자들과 박상현과 스콧 헨드 등 동아제약 선수들도 고인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015년부터 동아제약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비고 있는 박상현은 “한국 골프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시킨 선구자가 고 강신호 회장님”이라며 “동아제약 소속 선수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애도했다. 5일 개막하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싱가포르 출전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박상현과 헨드 등은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5일 오전 6시 30분이고 장지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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