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없으면 잇몸으로…SSG의 저력 보여준 베테랑 김성현-하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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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베테랑의 활약을 앞세워 저력을 과시했다.
베테랑 김성현(36), 하재훈(33)이 돋보였다.
하지만 김성현과 하재훈이 그 같은 우려를 지워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좌익수로 뛰어온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중견수로 옮겨 최지훈의 공백을 메웠는데, 그에 따라 빈 좌익수 자리에 나선 이정범이 이날 1회초 타구를 쫓다 왼 무릎을 다쳐 하재훈이 급히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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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9-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SG는 68승3무63패로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베테랑 김성현(36), 하재훈(33)이 돋보였다. 김성현은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하재훈은 교체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들의 활약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SSG는 센터라인의 핵인 외야수 최지훈과 내야수 박성한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내·외야의 공백을 걱정했다. 하지만 김성현과 하재훈이 그 같은 우려를 지워냈다.
김성현은 이날 대역전승의 도화선이었다. 0-5로 뒤진 5회말 1사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계속된 1사 1·2루서 김민식의 적시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알렸다. 5-5로 맞선 6회말 1사 후에도 볼넷을 얻어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하재훈은 갑작스러운 출장에도 개의치 않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좌익수로 뛰어온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중견수로 옮겨 최지훈의 공백을 메웠는데, 그에 따라 빈 좌익수 자리에 나선 이정범이 이날 1회초 타구를 쫓다 왼 무릎을 다쳐 하재훈이 급히 투입됐다. 그럼에도 하재훈은 선발출전한 어느 타자보다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 후 하재훈은 “갑작스럽게 나가게 됐지만, 몸은 항상 준비돼 있다”며 “솔직히 (이)정범이가 다친 게 걱정이다. 그래도 내 몫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또 지금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지 않나. 매 경기 이겨야 한다. 마지막 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재훈이의 홈런이 승리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치켜세웠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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