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캡틴 오지환 “29년만 우승, 함께 만든 결과..모두의 염원인 통합우승 이룰 것”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지환이 정규시즌 우승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10월 3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1994년 이후 29년만이다.

LG는 이날 경기 없이 휴식일을 가졌지만 2,3위로 LG를 추격하던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모두 패하며 우승 매직넘버를 지웠다.

LG 선수단 주장인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은 우리 선수단, 프런트 ,팬들이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환은 "우승까지 오면서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우선 감독님, 코치님들 그리고 하나로 똘똘 뭉쳐 좋은 경기를 해 준 우리 선수들, 뒤에서 서포트해주신 프런트 분들,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선수단 대표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지환은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도 벅찬 순간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염원하는 통합 우승을 이루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사진=오지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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