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장유빈..프로 데뷔전에서 3승 고군택과 경기

주영로 2023. 10.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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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2)과 장유빈(21)이 프로 데뷔전에서 시즌 3승의 고군택과 경기한다.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조직위는 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한 조우영과 장유빈 선수가 첫날 1라운드에서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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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22)과 장유빈(21)이 프로 데뷔전에서 시즌 3승의 고군택과 경기한다.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조직위는 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로 전향한 조우영과 장유빈 선수가 첫날 1라운드에서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각각 올해 4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8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우승 뒤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뤄온 조우영과 장유빈은 금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프로로 전향해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프로 공식 데뷔전에 나서는 조우영과 장유빈은 5일 오전 11시 45분에 1번홀에서 티샷한다.

조우영, 장유빈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고군택은 이번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코리안투어에서는 1992년 최상호 이후 31년 만에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한다.

고군택은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가 한 수 배워야 할 것 같다. 금메달의 기운을 가져오고 싶다”라며 “프로 세계는 냉정한 만큼 내가 이번 대회에서 세운 목표에만 집중하겠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4승을 거둬 올해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회 호스트로 후배들과 샷대결에 나서는 최경주는 오후 12시부터 1번홀에서 iMBank 오픈 우승자 허인회,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형준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12억5000만원에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놓고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막한다.

장유빈. (사진=K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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