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낵 총리, '우크라 파병설' 일축 …"당장은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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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병사를 파견할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말해 양국간 군사 훈련의 가능성을 시사한 영국 국방장관의 발언을 부인했다.
로이터통신과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2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위한 것"이라면서 당장 우크라이나에 군사 교관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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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병사를 파견할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말해 양국간 군사 훈련의 가능성을 시사한 영국 국방장관의 발언을 부인했다.
로이터통신과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2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위한 것"이라면서 당장 우크라이나에 군사 교관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나 다른 서방국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키는 것 외에 우크라이나에 군사 교관을 배치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영국은 최근 1년 간 우크라이나인 약 2만명에게 5주간의 군사훈련 과정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비슷한 인원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와 직접적으로 충돌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을 정식으로 파병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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