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했다! 1994' KT와 NC 나란히 패배, LG 마침내 정규시즌 우승 확정 'KS 직행'

박연준 기자 2023. 10.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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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남은 매직넘버 '1'을 지워냈다.

LG트윈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KIA-KT)와 인천 SSG랜더스 필드(NC-SSG)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KT와 NC가 나란히 패배하며 매직넘버 1을 지워냈다.

이로써 LG는 3일 기준 시즌 전적 82승 51패 2무 승률 0.617로 남은 9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종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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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ㅣLG 트윈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가 남은 매직넘버 '1'을 지워냈다.

LG트윈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KIA-KT)와 인천 SSG랜더스 필드(NC-SSG)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KT와 NC가 나란히 패배하며 매직넘버 1을 지워냈다.

이로써 LG는 3일 기준 시즌 전적 82승 51패 2무 승률 0.617로 남은 9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종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이날 수원에서 열린 KIA와 KT의 경기는 1-1로 맞선 9회초, KIA 선두 김도영의 안타 후 김선빈의 적시타로 KIA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KIA는 이우성의 기습 번트로 김선빈마저 홈을 밟으며 3-1 승리를 거두었다. NC와 SSG의 경기에서도 SSG가 6회 빅이닝을 앞세워 NC에 9-7 승리를 가져갔다.

LG 오스틴(가운데)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3'를 확정짓는 축포를 날렸다. [연합뉴스]

올 시즌 LG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LG는 팀 타율(0.281), 출루율(0.364), 장타율(0.397), 팀 평균자책점(3.67)로 팀 타이틀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LG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 직행 구단은 우승 확률 84.3%를 챙겼다. 금만큼 올 시즌 LG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 역시 크다. 공교롭게도 LG는 1990년과 1994년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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