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없어서"…추석 앞두고 '골드바' 훔친 30대男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3. 10. 3.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직전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고성군의 한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사겠다"고 속인 뒤 60대 주인 B씨가 한눈을 판 사이 개당 37.5g 골드바 5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골드바는 약 1675만 원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고성군의 한 금은방을 찾은 30대 남성 A씨가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고성경찰서 제공.


추석 연휴 직전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고성군의 한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사겠다"고 속인 뒤 60대 주인 B씨가 한눈을 판 사이 개당 37.5g 골드바 5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골드바는 약 1675만 원에 달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사흘만인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쯤 고성군의 한 건물 안으로 향하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골드바 5개 중 남아 있던 3개를 회수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