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치매의심 노인, 10층 아파트 난간에 앉아있다 구조 [현장영상]

최상철 입력 2023. 10. 3. 16:46 수정 2023. 10.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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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층 난간에 앉아 있던 90대 할머니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경기 김포 소방서는 오늘(3일) 오전 9시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아파트 10층 실외기 부근 난간에 할머니가 앉아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소방 구조대는 몸과 다리를 바깥으로 내놓은 채 난간에 앉아 있던 90대 여성을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에어매트를 설치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대는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윗집 베란다에서 밧줄을 타고 하강해 9시 13분쯤 할머니를 무사히 구했습니다.

할머니는 치매가 의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 출동 당시 집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 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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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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