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 이사갈 수 있을까"…나사, 2040년까지 달에 민간주택 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일반인도 달에 거주할 수 있는 주택지구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림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나사는 달에 있는 암석이나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찍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이콘은 나사 지원 아래 내년 2월에는 3D 프린터 장비가 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방사선, 열 진공 상태 등 특정 상황에 대비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달 자원 활용해 건설…회의론도 있어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미국이 일반인도 달에 거주할 수 있는 주택지구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달에 있는 암석, 광물 파편 등을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달에 우주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지구를 2040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올림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나사는 달에 있는 암석이나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찍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나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민간기업 아이콘과 5720만 달러를 2028년까지 지원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콘은 2018년 3D 프린터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주택단지를 건설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멕시코 타바스코주 나카후카시에는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강한 주택단지를 지어 주목받았다.
아이콘은 나사 지원 아래 내년 2월에는 3D 프린터 장비가 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방사선, 열 진공 상태 등 특정 상황에 대비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나사는 달에 지을 집에 들어갈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대학, 민간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니키 웨크하이저 나사 기술 개발 책임자는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지닌 적절한 (학계, 업계 등의) 사람들을 모았다. 모두가 함께 발걸음을 디딜 준비가 됐다"며 "우리 핵심 역량이 개발된다면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계 일각에서는 나사의 이번 프로젝트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류가 달을 탐사하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나사의 야망이 지나치다는 주장이다.
특히 나사가 짓겠다는 집의 재료 중 달에 있는 먼지 등의 물질은 흡입 시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평안하길"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김병옥, 치매 시아버지 10년 돌본 아내에 "수발 못 드냐" 막말
- 길거리서 '호호' 불며 마시던 어묵 국물 유료화…"1컵에 500원, 포장 500원"
- 19금 토크도 거뜬…유부녀 연예인, 유튜브 제대로 잡았네
- 너무 헐렁했었는데…꽉 낀 이장우 애착 패딩 '충격'
- 박진영, 붕어빵 두딸 공개…9세연하 부인 눈길
- 지드래곤·한소희, 온라인發 열애설…"사실 아냐"
-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 "기적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