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철학자'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별세…향년 93세
이윤정 2023. 10.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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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미국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별세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셔먼은 지난 9월 30일 렉싱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1930년 3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6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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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가르친 손민수 교수 스승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후학 양성에 힘써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후학 양성에 힘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미국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별세했다. 향년 93세.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셔먼은 지난 9월 30일 렉싱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가르친 손민수 교수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1930년 3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6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11살 때 부조니와 쇤베르크의 제자였던 에드워드 스토이얼먼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15세 때 뉴욕 타운홀에서 데뷔했다.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0년과 2004년에는 한국에서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고인은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67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시작했고, 말년까지 상주 연주자로 남아있었다. 1986년 줄리아드 스쿨 교수, 1990년에는 하버드 객원 교수로도 일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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