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우아함···‘GV80 쿠페’ 납시오[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입력 2023. 10. 3. 15:41 수정 2023. 10.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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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쿠페 SUV ‘GV80 쿠페’. 미려한 투라인 디자인 정체성이 돋보이는 구조다.



지난달 말, 프리뷰 행사를 통해 공개된 제네시스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의 최상위 SUV 신작이자,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어온 ‘쿠페 GV80’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 투라인 제네시스 완성도 올랐다

‘GV80’는 제네시스의 럭셔리 SUV로 차체 안전성, 주행 정숙성, 편의성 면에서 BMW, 벤츠 등 쟁쟁한 글로벌 메이커들과 경합을 벌이며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누적 17만대 이상 판매돤 SUV다. 이번에 공개된 GV80는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작으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했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 탑재했다.

또 함께 등장한 ‘GV80 쿠페’는 기존 SUV 활용성에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올해 4월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래 ‘투라인(2개의 선) 디자인’ 특징을 쿠페 스타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GV80 쿠페’



특히 이 모델은 기존 GV80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GV80의 외관은 완성도 높은 기존 GV80 디자인의 품격과 스타일은 계승하면서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아울러 넓은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전면 범퍼는 단단하고 강인한 스포츠 SUV 이미지를 구현했고 새롭게 적용된 크롬라인은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져 파워풀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해 하단에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제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을 크롬 재질로 적용했고 리어 범퍼 하단은 슬림한 바디 컬러로 마감해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볼드한 이미지를 준다.

GV80 쿠페 실내



실내 공간은 여전히 센터페시아 부분에 ‘여백의 미’를 담아놓은 형태다. 또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 색상은 어스브라운, 보르도브라운, 글래이셔 화이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5종 컬러로 운영된다.

■쿠페 SUV ‘GV80 쿠페’

GV80 쿠페는 ‘균형과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부에선 GV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이 차가 제네시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GV80 쿠페’



쿠페의 장점을 극대화한 측면부에선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뤄 도전이면서도 안정적인 형태다. 이 같은 GV80 쿠페는 쿠페 전용 색상인 베링 블루를 포함한 총 13종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기본차 라인업에 더해 디자인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심장이 추가돼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이 같은 3.5 터보 48V 일렉트릭 엔진은 효율성 및 가속성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다.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키는 과정으로 발빠른 저·중속을 얻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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