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철학자'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별세…임윤찬 음악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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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93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인 러셀 셔먼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가르친 손민수 교수의 스승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스승인 손민수 교수를 따라 올가을 뉴잉글랜드 음악원으로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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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93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인 러셀 셔먼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가르친 손민수 교수의 스승입니다.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는 "피아니스트 셔먼이 지난 토요일 렉싱턴 자택에서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1930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했고, 인문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연주에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내, '건반 위 철학자'로 불렸습니다.
1967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강의를 시작한 그는 자신의 제자였던 한국인 피아니스트 변화경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와 1974년 결혼했고, 백혜선, 손민수의 스승으로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스승인 손민수 교수를 따라 올가을 뉴잉글랜드 음악원으로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임윤찬은 평소 러셀 셔먼을 존경한다면서 셔먼의 저서인 '피아노 이야기'를 자주 언급해 왔습니다.
(사진=The boston globe)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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