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도내 예비 예술인 위한 공간지원 사업 공모
김보람 기자 2023. 10. 3. 14:38
경기문화재단은 예비 예술인의 작품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예비 예술인 창작 시연 공간지원 시범사업’의 공모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연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비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의 장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들은 공연·전시 분야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공연 분야’는 공연 장소 및 연습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1986 건물의 멀티벙커·다목적로비 등을 지원받으며, ‘전시 분야’는 전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1978의 전시실A를 지원받는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여야 하며 도에 있는 예술대학교(대학원)의 졸업(재학)생, 신진예술인활동증명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 등이다. 재단은 서류와 인터뷰를 거쳐 공연 분야는 단체 5건 내외를, 전시 분야는 개인 또는 단체 4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4일 정오(12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공모 접수를 받는다. 공모에 선정된 예비 예술인과 단체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창작공연 및 미술 작품 등을 시연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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