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 방송학회,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과 한국방송학회가 내일(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엽니다.

윤 의원은 토론회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민영 구분 없이 획일적 기준으로 실시 돼 온 재허가 심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를 위해 방송 평가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여지를 배제하고 방송평가 위주로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각종 허가 조건에 얽매여 경쟁력이 약화하면 글로벌미디어 기업에 대한 종속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며, 방송사의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허가 조건들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송종현 교수가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사업자 재허가 제도 개선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성욱제 본부장과 서울과기대 이영주 교수, 방통위 지상파방송정책과 김성환 과장 등이 재허가 제도 개선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