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5년간 5배 급증…"적기 치료 중요"

배삼진 2023. 10.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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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로 진료받은 성인이 5년간 5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8년 5만9,200여명에서 지난해 13만9,600명으로 2.4배가량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환자는 2018년 2,300여명에서 작년 1만6,300여명으로 7배 급증했고, 20대 환자도 같은 기간 7,600여명에서 3만3,6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신의 증상을 뒤늦게 인지하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이는데, ADHD는 성인이 돼서도 증상을 경험하는 만큼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성인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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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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