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잔 팔린 스벅 대용량 사이즈 '트렌타', 정식 메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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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한정으로 내놨던 대용량 아이스 음료 사이즈인 '트렌타'를 정식 메뉴에 포함시킨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월부터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세 가지 음료를 트렌타 사이즈로 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트렌타는 기존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으로 출시됐다가 커피 종류인 콜드 브루가 전체 트렌타 음료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아이스커피까지 라인업을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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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선호 추세에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 인기 예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한정으로 내놨던 대용량 아이스 음료 사이즈인 '트렌타'를 정식 메뉴에 포함시킨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월부터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세 가지 음료를 트렌타 사이즈로 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30온스(887㎖) 사이즈인 트렌타는 스타벅스가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에 맞춰 7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상품으로 기존 가장 큰 용량의 음료인 벤티(591㎖)보다 약 1.5배 크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213550003435)
트렌타는 9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75일째인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넘어서면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트렌타 사이즈의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 트렌타는 기존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으로 출시됐다가 커피 종류인 콜드 브루가 전체 트렌타 음료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아이스커피까지 라인업을 늘리기도 했다. 다만 커피 종류가 겹치면서 상시 판매 대상에서는 아이스커피가 트렌타 라인업에서 빠졌다.
트렌타는 사람들이 점점 더 큰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에서 나왔다. 스타벅스의 최근 3년 동안 음료 용량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숏, 톨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겨울철 아이스 음료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아이스 음료들로 구성된 트렌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76%를 기록했고,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트렌타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인 점을 반영해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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