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회 우승이기에 할 수 있는 말…바란, 맨유 공격진 지적

김환 기자 2023. 10. 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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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을 지적했다.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같은 시기에 이탈했고, 풀백들마저 줄부상을 당해 수비에 걱정이 많았던 맨유는 바란의 복귀로 한시름 덜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은 특정 선수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맨유가 엘리트 레벨에서 승리하려면 스텝 업이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바란의 말을 조명했다.

바란은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네 차례나 UCL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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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을 지적했다.


맨유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0점으로 조 최하위,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1점으로 조 3위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바란이 참석했다. 바란은 최근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다행히 지난달 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했다.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같은 시기에 이탈했고, 풀백들마저 줄부상을 당해 수비에 걱정이 많았던 맨유는 바란의 복귀로 한시름 덜게 됐다.


다만 맨유는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0-1로 패배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77%의 점유율을 기록한 채 슈팅 12회, 유효슈팅 3회를 시도했다. 팰리스는 슈팅 6회, 유효슈티은 2회였다.


바란은 맨유 공격진이 골 결정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은 특정 선수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맨유가 엘리트 레벨에서 승리하려면 스텝 업이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바란의 말을 조명했다.


바란은 “(UCL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갈리는 대회이며,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더욱 효율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더 적은 실점을 허용하고 더 많이 득점하려면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효율적이어야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우리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우리는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 문제점들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바란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바란은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네 차례나 UCL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네 번 중 세 번은 주역으로 활약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바란의 말이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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