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밝을수록 더 좋아지는 선수” 스프링어가 보는 옛 동료 코레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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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카를로스 코레아와 맞대결을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스프링어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멋진 일"이라며 코레아와 맞대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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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카를로스 코레아와 맞대결을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스프링어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멋진 일”이라며 코레아와 맞대결에 대해 말했다.
스프링어와 코레아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휴스턴에서 함께 뛰었다. 이 기간 휴스턴은 다섯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한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어떤 모습이 코레아를 이런 모습으로 만든 것일까?
스프링어는 코레아를 ‘멘탈 자이언트(mental giant)’라고 표현했다. “(주변의 모든 것을) 차단하는 모습이다. 중요한 순간에도 흐름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0년 이곳(타겟필드)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할 때 그런 모습을 봤다. 그는 모든 것을 속도를 늦추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어떻게 하면 속도를 늦출 수 있는지를 아는 선수다.”
스프링어는 코레아 못지않게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는 “특별한 포인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순간 나오는 플레이처럼 큰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작은 것들도 중요하다”며 포스트시즌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경험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는 많이 될수록 적응되기 마련”이라며 팀 전체가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점을 묻는 말에는 “호텔에서 잔다는 것”을 꼽았다. “집에서 자기 침대에서 자며 평소 하던 일을 못 한다는 차이가 있다. 팬들의 반응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순간을 위해 경기를 해왔다. 팀원들 모두에게 신나는 시간”이라며 홈 원정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토론토와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의 세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그는 154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27 장타율 0.405 21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약간은 이상한 해였다. 성적보다 더 타격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탯에 크게 얽매이는 선수는 아니기에 괜찮다. 내가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서는 너무 욕심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속도를 늦추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시즌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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