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끝판왕’ 즐라탄 “내가 신이라고 말하는 거 농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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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즐라탄다운(?)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자 즐라탄은 "불을 가지고 놀고 싶나? 내가 네 불이 되겠다. 하지만 넌 불타버릴 것이다. 내가 신이라고 말할 때, 너는 농담이라고 생각하나? 농담이 아니다"라며 즐라탄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즐라탄은 인터뷰 중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했던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해서도 말했다.
과거 다른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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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즐라탄다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가 피어스 모건이 진행한 즐라탄 인터뷰를 전했다.
모건은 인터뷰에서 즐라탄에게 파격적인 인터뷰가 진짜 즐라탄을 낳을 것인지 질문했다. 그러자 즐라탄은 “불을 가지고 놀고 싶나? 내가 네 불이 되겠다. 하지만 넌 불타버릴 것이다. 내가 신이라고 말할 때, 너는 농담이라고 생각하나? 농담이 아니다”라며 즐라탄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즐라탄은 자신의 과거 일화를 떠올리기도 했다. 아스널이 유망주였던 즐라탄에게 입단 테스트를 청했는데 이를 즐라탄이 거절한 것. 즐라탄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아스널에 가지 않았다. 난 시험을 보지 않는다. 넌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최고다. 다 엿 먹어라”라며 여전한 성격을 자랑했다.
즐라탄은 인터뷰 중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했던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해서도 말했다. 즐라탄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과거 다른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첫 만남에서 그는 나에게 ‘기억해라. 여기(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페라리를 타고 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내 빌어먹을(FXXXing) 페라리를 가져왔다”라고 이야기했다.
모건은 즐라탄에게 그의 에이전트였던 미노 라이올라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라이올라는 2022년 4월 세상을 떠났다. 즐라탄은 “큰 손실이었다. 그는 나의 에이전트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었다. 난 여전히 그가 그립다”라고 답했다.
즐라탄은 1989년 말뫼에서 데뷔한 이후 2023년 AC 밀란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827경기에 출전해 496골 205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기술과 마무리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즐라탄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정상에 2회 올랐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 A 3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1회 트로피를 들었다.
AC 밀란에서 세리에 A 정상에 2회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리그 우승만 4회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FA 커뮤니티 실드, UEFA 유로파 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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