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전드 조이 보토 은퇴 경기서 퇴장당하는 진풍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15경기는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에 동시에 벌어진다.
카브레라, 웨인라이트, 그레인키, 보토는 은퇴다.
주전 1루수로 출장한 보토는 첫 타석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당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사실상 은퇴 경기에서 퇴장의 불명예(?)를 당한 보토는 잠시 후 심판진에게 자기 행동이 과했다며 사과로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15경기는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에 동시에 벌어진다. 혹시나 있을 포스트시즌 짬짜미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2일 정규시즌 최종일 5명의 베테랑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루수 미겔 카브레라(4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42), 캔자스시티 로열스 잭 그레인키(39), SF 자이언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36), 신시내티 레즈 1루수 조이 보토(40) 등이었다.
이 가운데 보토만 원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었다. 크로포드는 계약이 만료돼 자이언츠 팬들과 작별하는 것으로 은퇴 여부는 불투명하다. 13년 동안 자이언츠에서만 활동했다. 크로포드, 웨인라이트, 보토는 원클럽맨이다.
카브레라, 웨인라이트, 그레인키, 보토는 은퇴다. 타격왕 4회, MVP 2회, 타격 3관왕을 달성한 카브레라는 베네수엘라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다. 앞으로 5년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하다. 다른 3명은 경계선에 있다.
그레인키는 마지막 날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4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5패)을 올렸다. 통산 225승 156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겼다.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인 3000탈삼진에 21개가 모자란 2979개로 마감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0승을 달성한 웨인라이트는 대타로 출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주전 1루수로 출장한 보토는 첫 타석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당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심판 셰인 리벤스파저는 몸쪽에 볼 1개 이상 빠지는 2개의 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했다. 리벤스파저는 39세로 보토보다 나이가 어리다. 2017년에 MLB 심판으로 데뷔해 올해 풀타임으로 조에 편입돼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사실상 은퇴 경기에서 퇴장의 불명예(?)를 당한 보토는 잠시 후 심판진에게 자기 행동이 과했다며 사과로 마무리했다.
보토는 캐나다 출신의 최고 타자다. 통산 타율 0.294-356홈런-1144타점을 기록했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출루 머신으로 7차례 출루율 1위를 차지했다. 통산 출루율 0.409다. 추신수와 한 시즌 한솥밥을 먹었다.
입심이 뛰어나 은퇴 후 해설자나 방송인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리사,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 출연 의상 보니...(영상)
- ‘부국제’ 불참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회복 중이다”[공식입장]
- 잘 나가던 한문철 변호사, 논란 휩싸였다…바람막이 ‘12만 9000원’ 판매 논란
- “교무실에 끌려온 듯” 권상우, ♥손태영 앞 안절부절 못해.. 美에서 3~4kg 뺄 것
- “이렇게 잘생겨졌다고?”…유튜버 보겸, 성형 2년 만에 얼굴 공개
- 母반대 걱정이라는 20대 국제커플에 서장훈 “50000% 헤어질 건데 왜 걱정?” 팩폭(물어보살)
- 수척해진 故노영국, 고집피우는 고주원에 “아버지 부탁이다”(효심이네)
- 미자, 결혼 후 1년 만에 첫 요리..♥김태현, 아찔한 맛에 “충격의 도가니다”(‘미자네주막’)
- 이순재-정준하-박해미, ‘거침없이 하이킥’ 감격의 재회 “꼭 다시 했으면” (회장님네) [종합]
- ‘현숙♥영식 파국맞나?’ 만취 영식에게 극대노 레이저 쏜 현숙, “내 한계치 넘는다”(나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