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평균 거래대금 1조원대 회복… 투심 대형주로 옮겨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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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원 밑으로 추락했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달 1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올해 9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18억원으로 나타났다.
8월에 797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3월(7611억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거래대금 규모가 지난달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런 기대감의 영향인지 지난달 코스피 대형주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5조119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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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원 밑으로 추락했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달 1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경기 흐름에 테마주로 쏠렸던 투자 심리가 다시 대형주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올해 9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18억원으로 나타났다. 8월에 797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3월(7611억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거래대금 규모가 지난달 다시 살아난 것이다. 7월과 8월에 각각 3.32%, 4.15% 추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도 지난달에는 2.24%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1조90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쳤던 1·2분기와 비교하면 개선된 수준이지만, 2조~3조원대를 기대했던 당초 전망보다는 눈높이를 하향 조정한 모습이다. D램과 낸드 감산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이 생각보다 큰 탓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D램 부문은 출하와 가격 가정 모두 기존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고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수요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낸드 부문은 부진한 전방 산업 수요 때문에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대비 하향 조정되는 부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D램 업황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2분기 중 고객사 재고 수준이 상당 부분 낮아졌음이 확인됐고, D램 재고 레벨 역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하는 정황이 포착된 만큼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은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런 기대감의 영향인지 지난달 코스피 대형주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5조119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금 규모 자체는 8월(6조1571억원)보다 17%가량 줄어들었지만,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9%에서 61.4%로 오히려 늘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4분기부터 3조원 규모의 누적 메모리 반도체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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