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또 악재…부상당한 신입생, A매치 이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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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가 한동안 부상으로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각포는 A매치 기간 이후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각포는 토트넘전에서 전반전이 끝난 뒤 무릎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고, 보조기를 착용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검진을 통해 각포가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각포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와 브라이튼 원정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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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코디 각포가 한동안 부상으로 이탈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로 패배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리버풀은 리그 4위가 됐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여러 악재들이 있었다. 전반 중반에는 커티스 존스가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후반전에는 디오구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여기에 하프타임 이후 교체된 각포가 앞서 데스티니 우도기와의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이 사실상 세 명이 된 셈이다.
각포는 A매치 기간 이후에나 돌아올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각포는 A매치 기간 이후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각포는 토트넘전에서 전반전이 끝난 뒤 무릎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고, 보조기를 착용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검진을 통해 각포가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각포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와 브라이튼 원정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어 “각포가 계획대로 회복한다면 10월 21일(현지시간) 에버턴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라며 각포가 빨라도 A매치 휴식기가 지난 뒤 돌아올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각포는 이번 시즌 들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 잘 녹아들은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리버풀은 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30대 선수들을 여럿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며 리빌딩을 단행했는데, 각포는 새로운 리버풀의 멤버 중 하나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리버풀은 A매치 기간이 있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하다. 각포의 이탈이 길어진다면 당연히 리버풀에도 좋지 않은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중간에 A매치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각포가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줄어들었다. 각포는 A매치 기간 동안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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