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벨문학상은 누가 수상할까?…中 찬쉐·日 하루키·韓 고은 등 올라

이수지 기자 2023. 10. 3.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일 2023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작가 찬쉐가 부상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의 2023 노벨문학상 베팅 명단에 따르면 중국 작가 찬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올라있다.

찬쉐의 배당률은 5배, 욘 포세 6배, 제럴드 머네인은 8배, 앤 카슨은 10배였다.

그가 수상한다면 2012년 모옌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받는 두 번째 중국 작가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오향거리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오는 5일 2023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작가 찬쉐가 부상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의 2023 노벨문학상 베팅 명단에 따르면 중국 작가 찬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올라있다.

찬쉐의 배당률은 5배, 욘 포세 6배, 제럴드 머네인은 8배, 앤 카슨은 10배였다. 배당률이 낮으면 수상 가능성이 높다.

찬쉐는 사실적인 감정 묘사로 '중국의 카프카'라 불린다. 대표작은 '오향거리'와 '마지막 연인' 등이 꼽힌다. 그가 수상한다면 2012년 모옌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받는 두 번째 중국 작가가 된다.

한국에서는 시인 고은·김혜순도 이 명단에 올랐지만 각각 18배와 30배로 수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단골후보 미국 작가 토머스 핀천(12배), 케냐 출신 작가 응구기 와 티옹오(12배),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15배),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15배) 등도 명단에 올랐다.

스웨덴 한림원은 매년 10월 첫째 주 목요일인 오는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5000만 원)를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