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벨문학상은 누가 수상할까?…中 찬쉐·日 하루키·韓 고은 등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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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2023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작가 찬쉐가 부상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의 2023 노벨문학상 베팅 명단에 따르면 중국 작가 찬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올라있다.
찬쉐의 배당률은 5배, 욘 포세 6배, 제럴드 머네인은 8배, 앤 카슨은 10배였다.
그가 수상한다면 2012년 모옌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받는 두 번째 중국 작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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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오는 5일 2023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작가 찬쉐가 부상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의 2023 노벨문학상 베팅 명단에 따르면 중국 작가 찬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올라있다.
찬쉐의 배당률은 5배, 욘 포세 6배, 제럴드 머네인은 8배, 앤 카슨은 10배였다. 배당률이 낮으면 수상 가능성이 높다.
찬쉐는 사실적인 감정 묘사로 '중국의 카프카'라 불린다. 대표작은 '오향거리'와 '마지막 연인' 등이 꼽힌다. 그가 수상한다면 2012년 모옌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받는 두 번째 중국 작가가 된다.
한국에서는 시인 고은·김혜순도 이 명단에 올랐지만 각각 18배와 30배로 수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단골후보 미국 작가 토머스 핀천(12배), 케냐 출신 작가 응구기 와 티옹오(12배),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15배),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15배) 등도 명단에 올랐다.
스웨덴 한림원은 매년 10월 첫째 주 목요일인 오는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5000만 원)를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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