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신인왕 예약’ 유해란 세계랭킹 28위로 9계단 상승

김도헌 기자 2023. 10.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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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두며 2023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한 유해란이 세계랭킹 28위로 올라섰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그해 11월 세계랭킹 개인 최고인 16위를 기록했던 유해란은 미국으로 건너간 올 봄 53위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데뷔 후 20번째 대회였던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며 30위 이내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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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두며 2023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한 유해란이 세계랭킹 28위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9계단 오른 28위에 자리했다. 2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둔 유해란은 현재 신인상 레이스에서도 775점을 마크, 2위 그레이스 김(미국·546점)을 229점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독주하고 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그해 11월 세계랭킹 개인 최고인 16위를 기록했던 유해란은 미국으로 건너간 올 봄 53위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데뷔 후 20번째 대회였던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며 30위 이내에 재진입했다.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3위 고진영, 4위 넬리 코르다(미국),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톱5는 변화가 없었고, 이민지(호주)가 김효주와 자리를 맞바꿔 6위를 꿰찼다.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역대 KLPGA 최다인 279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기쁨을 누린 ‘엄마 골퍼’ 박주영은 지난주보다 76계단 뛴 102위에 랭크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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