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단장 “류현진, 프런트 생활 30년에 가장 인상적인 모습”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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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류현진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앳킨스는 이어 "내가 프런트 생활 30년째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의 재활과 부상 재발을 지켜봤다.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도 봤다. 그는 더니든(구단 훈련 시설이 있는 곳)에서 역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채드 그린과 함께 재활을 했는데, 그 모습은 내 30년 프런트 생활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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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류현진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앳킨스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소감과 팀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했다. 로스터 구성과 관련해서는 14명의 야수와 12명의 투수로 구성할 것이라는 예고도 남겼다.
“그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말문을 연 앳킨스는 “시즌 막판까지 팀에 필요했던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가우스먼과 비슷하다고 본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정말 좋은 동료이고, 정말 대단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호평을 이었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한 그는 11경기에서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수술 이후 첫 복귀 시즌 성적치고는 준수한 성적이었다.
앳킨스는 이어 “내가 프런트 생활 30년째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의 재활과 부상 재발을 지켜봤다.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도 봤다. 그는 더니든(구단 훈련 시설이 있는 곳)에서 역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채드 그린과 함께 재활을 했는데, 그 모습은 내 30년 프런트 생활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무엇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던 것일까? 그는 “근면함과 열성적인 모습”을 꼽았다. 두 선수가 “1분도 낭비하지 않았다”며 피나는 재활을 했음을 강조했다. “류현진의 몸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나는 노력의 성과에 대해서도 말했다.
앳킨스는 이어 “그들은 이같은 노력으로 팀에 많은 자신감을 안겨줬다. 구단 조직에게도, 선수 개인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공격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득점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 타선의 균형과 경험 등의 요소를 생각하면 정말로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은 집중하고 있고, 동기부여가 돼있다”며 타선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선수들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거짓으로 지어낼 수 없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선수들을 이끄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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