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선정 융복합 국제회의 4개 연속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10.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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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로 선정된 융·복합 국제회의 4개를 이번달부터 차례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 △레츠 플로피 △비욘드한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지원 대상 국제회의로 선정된바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의 국제회의는 올해부터 기획과 개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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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제공=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로 선정된 융·복합 국제회의 4개를 이번달부터 차례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 △레츠 플로피 △비욘드한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지원 대상 국제회의로 선정된바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의 국제회의는 올해부터 기획과 개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는다. 관광공사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교류,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도 지원한다.

첫 번째 행사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다.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350여 개사, 450여 명의 국내외 그림작가, 콘텐츠 제작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한다.

14일부터 이틀간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레츠 플로피'가 열린다. '스트릿 컬처의 정체성과 경향, 글로벌 문화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토크쇼 형식의 학술대회와 음식·패션 체험 행사,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20일부터 사흘간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비욘드한글'이 열린다. 태권도, '커피 명장과 함께하는 투어형 마스터클래스 학술대회'와 한복 패션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한글을 넘어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행사다.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미래산업 전략과 혁신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탐구하는 작업환경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24시간 연속 운영을 시도해 숙박이 가능한 1인 텐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색적인 행사다.

이수원 문체부 융합관광산업과장은 "한국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신(新)국제회의 모델로 유망한 융·복합 국제회의가 첫해 성공적으로 열리고 단계적으로 자생력을 높여 K-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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