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 남부 빗방울...내일 오후부터 서울‧ 중부 비소식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오늘(3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비가 그친 뒤에는 점점 더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평년(최고 22∼25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으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특히,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휴를 끝내고 첫 출근하는 내일(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진다. 중부내륙· 전북동부·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경기북부: 5~20mm/ 서울.인천.경기남부: 5mm 내외, △(강원도) 강원영서북부: 5~20mm/ 강원영서중.남부: 5mm 내외,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다.
한편, 내일(4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는 모레(5일)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5일(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6일(금) ~ 7일(토)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8일(일) ~ 12일(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한편, 필리핀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대만을 거쳐 중국 산터우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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