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WC 로스터 들어갈까? 일단은 선발 루틴 소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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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열리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겟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MLB.com은 "이 로스터에서 5선발 류현진의 역할을 상상하는 것은 어려워보이지만, 트레버 리차즈의 최근 부진과 제이 잭슨의 양도지명은 류현진을 불펜으로 기용하는 특이한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이 와일드카드 로스터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롱 릴리버로 합류하는 것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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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을까?
류현진과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열리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겟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토론토 투수진은 선발과 불펜조가 별도로 훈련을 했다. 불펜진은 캐치볼 이후 수비 훈련(PFP)을 소화했고, 선발진은 각자 훈련을 진행한 뒤 불펜에서 크리스 배싯의 불펜 투구를 지켜봤다.
선수측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모두 안에서 마쳤다. 선발 루틴에 따라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이) 어느 위치 어느 상황에서 던져야한다고 하면 받아들여야한다”며 포스트시즌에서 팀이 다른 보직을 제안하면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일단은 선발 투수로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와일드카드는 삼판양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많이 필요없다. 토론토는 이미 케빈 가우스먼을 1차전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2차전 선발로 예상했다. 크리스 배싯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 게임 로스터를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규시즌에 비해 투수가 한 자리 줄어든다.
현지 언론도 투수 12인을 가정하고 류현진의 로스터 제외를 예상하고 있다.
MLB.com은 “이 로스터에서 5선발 류현진의 역할을 상상하는 것은 어려워보이지만, 트레버 리차즈의 최근 부진과 제이 잭슨의 양도지명은 류현진을 불펜으로 기용하는 특이한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스포츠넷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36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3으로 호투한 보우덴 프랜시스가 류현진과 리차즈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이 와일드카드 로스터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롱 릴리버로 합류하는 것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이날 훈련상으로는 류현진이 낯선 보직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신호는 보이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자정)가 제출 마감시한으로 1차전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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