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허혈성 대장염 응급수술…부국제 박은빈 단독 사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새로운 남성 사회자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나선다.
박은빈은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분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 1일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허혈성 대장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수술은 잘 마쳤고,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 회복까지 촬영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방영 예정인 MBC ‘수사반장 : 더 비기닝’ 촬영도 잠시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감소로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대장염의 일종이다. 대장은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류가 감소하면서 대장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노인병’으로 불리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질환 환자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 성인병보다 변비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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