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역..."일상 복귀 아쉬워"
[앵커]
오늘(3일)은 엿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고향에서 가족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앵커]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역에는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벼운 차림으로 짐가방을 들고 택시나 지하철을 타러 가는 모습입니다.
긴 연휴를 마치는 날이라서 그런지, 표정에선 아쉬움, 피곤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김순영 / 서울 사직동 : 거창을 다녀왔는데 이제 오늘 연휴 끝이잖아요. 너무 아쉬워요. 좀 더 쉬었으면 좋겠고. 연휴가 길어서 좋기는 했는데 쉬면 쉴수록 더 쉬고 싶은 게 사람 심정이잖아요.]
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3만여 석을 공급합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 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67.1%로 여유가 있지만,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91.8%로 거의 동난 상황입니다.
노선별로 보면, 상행선 기준으로 경부선 열차는 95.2%, 호남선은 93.1%, 강릉선은 94.9%가 예매됐습니다.
특히 전라선은 예매율 98.8%를 보이는 만큼 아직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오늘까지를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역사에 안내 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완화하고, 열차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 아침 9시 기준,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전체 버스 예매율은 74.1%입니다.
강릉에서 서울 81.1%, 광주에서 서울 77.5%, 부산에서 서울 90.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차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막바지 귀경 인파로 매우 혼잡한 만큼,
좌석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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