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 '첫 우승' 박주영, 세계랭킹 76계단 도약…준우승 김재희도 67계단↑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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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인고의 시간 끝에 첫 우승을 달성한 박주영(32)이 세계랭킹 톱10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박주영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2위를 기록, 한 번에 7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챔피언 조에서 준우승으로 선전한 김재희는 67계단 도약한 세계 207위가 됐다.
이밖에 박민지가 세계 27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예원이 한 계단 내려간 세계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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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4년 인고의 시간 끝에 첫 우승을 달성한 박주영(32)이 세계랭킹 톱10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박주영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2위를 기록, 한 번에 7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박주영은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사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거둬, 2위 김재희(22)를 4타 차로 제쳤다.
KLPGA 정규투어 279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해낸 박주영은 KLPGA 투어 '최다 출전 횟수 우승' 부문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챔피언 조에서 준우승으로 선전한 김재희는 67계단 도약한 세계 207위가 됐다.
최근의 상승세에 힘입어 단독 3위에 오른 마다솜은 세계 90위로, 9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박민지가 세계 27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예원이 한 계단 내려간 세계 37위다. 김수지는 세계 43위, 박지영은 세계 44위도 박빙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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