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보궐선거 패배 후 비서실 싹 교체할 것… 비대위 가능성도"

최고나 기자 2023. 10.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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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 인선을 새로 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면 바로 대통령이 비서실을 싹 교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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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인천대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 인선을 새로 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단,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전제에서다.

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면 바로 대통령이 비서실을 싹 교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로 최대한 안 가려고 할 테지만, 선거에 지면 수도권 동요가 장난 아닐 것"이라면서 비대위 체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 (윤 대통령이) 어디를 다녀올 것 같다"면서 " 제가 봤을 때는 본인들의 세계관이 있다. '원희룡 비대위를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데이터를 보고 얘기를 드리는데,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서 갑·을·병의 양당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17.87% 정도 차이가 난다"며 "저는 그게 그대로 간다고 본다. 대선 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표 차이가 적게 나거나 뒤집기도 했는데, (들어왔던 젊은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갔다"고 판단했다.

또 윤 대통령의 외교와 관련해선 "우리 각하께서 코피를 흘리면서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렇게 뛰셨다는 식의, 외교를 신파로 끌고 나가려는 느낌이 있다"면서 "대통령이 왜 코피를 흘려가면서까지 매진을 할까, 누구의 판단일까, 누가 대통령한테 이런 조언을 드렸을까에 대해 약간 위험하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 여러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굉장히 전략통이고 많이 보수에서 인정받는 군인"이라며 "과격하게 '(문재인) 모가지 따러 간다' 이런 걸 해서 (신 후보자가) 사과를 했는데, 그 외 전문적 식견이나 이런 건 충분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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