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육류와 즐기면 건강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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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은 가을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식재료다.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음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더덕은 실제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또 더덕이 함유한 사포닌 성분은 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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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굵고 쭉 뻗은 게 좋은 품질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더덕은 가을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식재료다.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음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아울러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며 아작아작 씹는 식감도 일품이다. 구이로 많이 먹고 장아찌·생채·정과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뿌리가 굵고 쭉 뻗은 것이 좋은 것이다. 또 잔가지가 많지 않으며 주름이 깊지 않은 것이 좋다. 쪼갰을 때 하얀 즙액이 많이 나오고 심이 없어 부드러운 것을 고르도록 한다. 더덕 껍질을 벗길 땐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쉽게 벗길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뒤엔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두고 먹으려면 말려서 보관한다.
◆어디에 좋을까
더덕은 실제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열량이 낮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열량이 높은 고기와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또 더덕이 함유한 사포닌 성분은 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더불어 고혈압 완화와 피로 해소,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기침·가래·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더덕요리 만들기 - 더덕무침
▶재료
- 더덕 150g,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소금 1/4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설탕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 조리방법
1. 껍질을 벗긴 더덕을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방망이나 칼등으로 두들겨 잘게 찢어 놓는다.
2. 식초·소금·고추장·설탕·깨소금·참기름과 다진 마늘, 다진 파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넓은 그릇에 더덕을 담고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주무른다. 그런 뒤 양념 고추장을 넣어 무친다.
◇도움말=농촌진흥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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