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김하성 유력 후보...한국계 에드먼과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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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3 시즌이 끝났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에서 최종 3인 후보에 오른 바 있는 김하성은 올해는 2루수 또는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유틸리티 부문에 김하성을 유력한 후보로 뽑았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그를 다이아몬드 주위로 움직일 수 있었고 김하성은 이번 시즌 그의 글러브로 엄청난 가치를 가져왔고 그의 첫 번째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하는 강력한 사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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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3 시즌이 끝났다.
팀은 가을야구 무대 진줄이 좌절됐으나 김하성 개인적으로는 경력 최고의 시즌이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적인 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룬 시즌이었다. 타율, 홈런, 도루 등 거의 모든 공격 지표가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특히 17개 홈런과 38도루는 인상적이었다. 끝내기 홈런과 만루 홈런도 쳤다.
이제 김하성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골드글러브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에서 최종 3인 후보에 오른 바 있는 김하성은 올해는 2루수 또는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노리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주로 2루수를 봤으나 유격수와 3루수도 맡았다.
저스트베이스볼은 최근 내셔널리그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유력 후보를 거론했다.
이에 따르면, 2루수 부문에는 브라이슨 스토트(필라델피아 필리스) 또는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김하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틸리티 부문에 김하성을 유력한 후보로 뽑았다.
저스트베이스볼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에 딱 맞는 선수로 김하성과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눈에 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이번 시즌 주로 2루수로 뛰었고, 그 자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내셔널 리그에서 그는 수비 지표에 강조된 4개 부문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며 "그는 2루수에서의 훌륭한 수비에 더해 유격수 포지션은 물론 핫코너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발휘한다. 김하성은 세 포지션에서 각각 3개 이상의 수비실점을 세이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그를 다이아몬드 주위로 움직일 수 있었고 김하성은 이번 시즌 그의 글러브로 엄청난 가치를 가져왔고 그의 첫 번째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하는 강력한 사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엘리트 수비를 여러 포지션에서 소화하는 에드먼도 후보다"라며 "그는 다이아몬드 전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좋다"고 칭찬했다.
또 "에드먼은 유격수, 중견수, 우익수에서 긍정적인 UZR을 기록하면서 다른 포지션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고 덧붙였다.
유틸리티 부문 수상을 놓고 한국인 피가 흐르고 있는 김하성과 에드먼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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