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호평은 남 부럽지 않은 '1947 보스톤' 압도적 평점 1위

조연경 기자 2023. 10.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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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값 아깝지 않은 작품. 가장 중요한 실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완벽하게 충족 시킨 국가대표 영화다.

개봉 첫 날부터 실 관람객 평점 고공 행진을 펼친 영화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이 추석 연휴 내내 입소문 추천을 한 몸에 받았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각종 예매 사이트 평점은 1위를 찍는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개봉 전 실시한 블라인드 모니터 시사회에서 4.23점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기대를 모은 '1947 보스톤'은 실제 개봉 후에도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 영화 만큼 감동적인 관람 후기들이 치열한 상영 레이스를 완벽하게 완성 시켰다.

관객들은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가족영화로 200% 강추하고 싶은 영화' '실화가 주는 감동. 엄마 모시고 보길 잘했어요' '보는 동안 두 손 모으고 열렬히 응원했다. 보고 나서는 감동의 도가니' '전 국민이 봐야 할 영화' '배우들의 연기와 노력이 대단합니다 ''기립박수 치고 싶었습니다. 기립박수관 한번만 만들어 주세요' '내 심장과 두 다리가 뛰기 시작함' '긴장감과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여운이 남는 영화' 등 호평을 쏟아냈다.

또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선생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어 주셔서' '아픈 역사와 스포츠가 잘 버무려진 이야기' '나도 모르게 애국가 함께 불렀다' '후반부 마라톤 장면이 압권이다' '마라톤이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였구나' '가슴이 뛴다…나도 뛰고 싶다! 나도 뭔가 도전해 보고 싶다' '마라탕보다 더 맵고 세고 강한 K-마라손' '다들 마지막 장면에 홀린 듯 박수까지 칠 정도였으니 말 다한 듯' '이게 실화라니 감동 너무 심하다' 등 의견도 전해 의미 있는 영화와의 만남을 확인 시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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