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 숨진 미국 상원의원 후임에 40대 흑인 레즈비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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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임기 도중 숨진 고 다이엔 파인스타인의 후임에 40대 흑인 레즈비언인 라폰자 버틀러가 지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버틀러의 상원의원 지명에 유일한 흑인 여성 상원의원이자 첫 흑인 레즈비언 상원의원이 탄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 역사상 가장 긴 31년 간 재임한 여성 의원이자 현직 최고령 상원의원이었던 파인스타인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별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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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임기 도중 숨진 고 다이엔 파인스타인의 후임에 40대 흑인 레즈비언인 라폰자 버틀러가 지명됐습니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현지시간 2일 "여성과 소녀들의 옹호자, 노동자들을 위한 2세대 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신뢰받는 조언자인 버틀러가 미국 상원에서 자랑스럽게 캘리포니아를 대표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44살인 버틀러는 민주당 성향의 여성 정치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회장으로 전미서비스노조 캘리포니아 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계 지도자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버틀러는 오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5년 1월까지 파인스타인 전 의원의 잔여 임기 동안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미국 언론들은 버틀러의 상원의원 지명에 유일한 흑인 여성 상원의원이자 첫 흑인 레즈비언 상원의원이 탄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 역사상 가장 긴 31년 간 재임한 여성 의원이자 현직 최고령 상원의원이었던 파인스타인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별세한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법에 따라 임기 중 공석이 된 상원의원의 후임을 주지사가 지명할 수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994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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