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G] ‘강이슬·신지현 3점슛 퍼레이드’ 女대표팀, 필리핀 완파···3일 한일전

최서진 2023. 10.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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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12명 중 11명이 득점에 성공했고, 나머지 한 명인 이경은은 7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조율했다.

1쿼터 초반 한국은 재닌 폰테호스의 3점슛, 잭 다니엘 아니맘의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0-5로 뒤졌다.

3점슛 2방과 함께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한국의 주도권에 힘을 실었다.

신지현의 외곽슛 2방과 이소희, 양인영의 중거리슛 등을 더한 한국은 일찌감치 예감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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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엔트리 12명 중 11명이 득점에 성공했고, 나머지 한 명인 이경은은 7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조율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사오싱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3-71로 승리했다. 이제 4강으로 향한다.

한국은 패스를 앞세워 30어시스트를 기록, 필리핀에 한 수 위 농구를 보여줬다. 강이슬(15점 5리바운드)과 신지현(12점 5어시스트)이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외곽을 불태웠고, 박지수(15점 2리바운드)는 골밑을 책임졌다. 박지현(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1쿼터 초반 한국은 재닌 폰테호스의 3점슛, 잭 다니엘 아니맘의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0-5로 뒤졌다. 이에 박지현과 진안이 똑같이 외곽슛과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단비가 골밑을 파고 들며 속공 득점을 올렸고 신지현의 3점슛 2개 포함 이소희, 이해란까지 외곽슛을 추가하며 10점 차(23-13)로 1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부터 박지수가 출격했고 강이슬은 외곽을 책임졌다. 이경은의 패스를 받은 강이슬은 외곽슛 2개를 꽂았고, 박지수는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으로 득점했다. 애나 알리샤 카스티요에게만 3점슛 3개를 허용했지만, 14점 차(46-31)까지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강이슬의 슛감은 3쿼터에도 뜨거웠다. 3점슛 2방과 함께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한국의 주도권에 힘을 실었다. 아니맘의 골밑 공략을 막기는 어려웠으나 박지현의 연속 득점과 진안의 골밑, 이해란의 돌파 득점까지 추가한 한국은 70-5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교체 출전한 강유림은 신지현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았고, 상대의 공을 뺏어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신지현의 외곽슛 2방과 이소희, 양인영의 중거리슛 등을 더한 한국은 일찌감치 예감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3일 오후 9시에 일본과 4강을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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