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율성 흉상 훼손한 보수단체 회원 입건…밧줄로 묶어 트럭으로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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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이 광주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일 재물손괴 혐의로 보수단체 회원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1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에 조성된 정율성거리의 정율성 흉상을 밧줄로 묶은 뒤 쓰러뜨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CCTV 영상에는 흉상 목 부분에 밧줄을 묶은 A씨가 2.5톤 승합차에 이를 연결한 뒤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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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이 광주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일 재물손괴 혐의로 보수단체 회원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1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에 조성된 정율성거리의 정율성 흉상을 밧줄로 묶은 뒤 쓰러뜨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CCTV 영상에는 흉상 목 부분에 밧줄을 묶은 A씨가 2.5톤 승합차에 이를 연결한 뒤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단상에서 완전히 분리된 흉상은 바로 옆에서 쓰러진 채로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선 남구는 안전띠를 둘러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했다. 정율성 흉상은 2009년 7월 양림동 정율성로에 세워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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