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첫 공격포인트' 황의조-배준호, 나란히 결승골 어시스트...팀 승리 견인!

김아인 기자 2023. 10.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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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와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데뷔 후 나란히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제골 직후 황의조가 후반 12분 프와헤타 대신 투입됐다.

후반 15분 흘러나온 볼을 황의조가 백힐 패스로 보냈고, 로우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시도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입단 직후 대표팀 소집을 다녀온 뒤, 스토크 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영국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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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황의조와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데뷔 후 나란히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활약을 통해 노리치 시티와 스토크시티도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지난 30일 9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발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른 시간 노리치에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사라가 박스 안쪽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선제골 직후 황의조가 후반 12분 프와헤타 대신 투입됐다. 이윽고 황의조가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흘러나온 볼을 황의조가 백힐 패스로 보냈고, 로우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시도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노리치는 2-0으로 승리했고, 황의조는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황의조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원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노리치 시티 임대를 확정했다. 입단 직후 대표팀 소집을 다녀온 뒤, 스토크 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영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 꾸준히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도 선발로 나와 풀럼을 상대했다. 팀은 1-2로 패배했다.


배준호는 브리스톨 시티와의 9라운드에 교체 출전했다. 경기 시작 후 스토크가 전반 15분 만에 2골을 실점하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20분 레리스가 곧장 한 골을 만회하면서 따라잡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스토크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하크샤바노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원점이 된 승부에서 배준호가 후반 38분 하크샤바노비치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직전 배준호가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후반 44분 우측에서 배준호가 낮게 깔아 보낸 패스가 로우의 발에 정확히 연결됐고, 이것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배준호는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는 극적으로 3-2 스토크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배준호는 지난 여름 스토크의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입단 후 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서서히 적응해 나갔지만, 팀이 4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다시금 분위기를 회복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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