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차량판매 감소…"공장 개선작업 셧다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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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판매량이 3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차량 43만5천5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180만대 판매 목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공장 개선 작업을 위한 여름철 셧다운으로 3분기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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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판매량이 3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차량 43만5천5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의 차량 인도량 46만6천140대 대비 7% 감소한 규모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6만1천대)도 하회했다.
3분기 생산량은 43만488대로 2분기(47만9천700) 대비 10% 감소했다.
테슬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실적발표에서 발표한 바대로 공장 개선을 위한 계획된 생산중단으로 연속적인 생산량 감소가 나타났다"면서도 "2023년 생산 목표인 약 180만대는 변동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180만대 판매 목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공장 개선 작업을 위한 여름철 셧다운으로 3분기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예고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전기차 생산량을 지난해 130만대에서 2030년까지 2천만대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머스크 CEO가 수년간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차세대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를 연내로 예정하고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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