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07년생 메시'와 재계약 완료...바이아웃 무려 '1조 4,28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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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유망주이자 제 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구단과의 재계약에 합의하며 유소년 무대를 마쳤다.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4,289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월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의 재계약에 도달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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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역대급 유망주이자 제 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구단과의 재계약에 합의하며 유소년 무대를 마쳤다.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4,289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생 야말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선수 중 하나다. 5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엄청난 잠재력을 꽃피우며 야말은 ‘폭풍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16세가 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전을 가졌다. 야말의 데뷔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나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야말의 등장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돌아온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말은 메시와 비슷한 점을 많이 갖추고 있다. 왼발을 사용하고, 윙어 자리 뿐 아니라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드리블과 패스, 결정력 등이 출중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야말은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 선발로 출장하며 라리가에서 또 한 번 최연소 선발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가비의 선제골에 헤더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종전 안수파티의 16세 318일의 기록을 깬 최연소 어시스트였다. 야말은 이 외에도 날카로운 활약을 뽐내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야말의 최연소 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6세 57일이란 나이에 A매치 골을 기록했다. 야말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처음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명단 포함 뿐 아니라 데뷔전까지 치렀는데,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서 전반 44분 교체로 첫 무대를 밟았다. 이어 후반전에는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엄청난 신인이 등장했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일찍부터 야말에게 신경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의 재계약에 도달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재계약을 마치면서 야말은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진가를 더 발휘해나갈 수 있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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