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한국 바둑, 단체전서 남녀 나란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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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우너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에 5-0 완승하며 결승에 올라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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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우너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에 5-0 완승하며 결승에 올라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한국은 신진서 9단이 사다 아쓰시 7단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박정환, 변상일, 시닌준, 김명훈 9단까지 연이어 일본 선수들을 격파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대회 개최국 중국이 대만을 4-1로 꺾으면서 결승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게 됐다. 한국은 예선 4라운드에서 중국을 4-1로 이긴 바 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여자 단체전, 오후 4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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