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女복식 21년 만에 金 따냈다… 신유빈-전지희 '남북전' 승리

정민지 기자 2023. 10. 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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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남북전'에서 승리,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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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남북전'에서 승리,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의 석은미-이은실 조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경기는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에 성사된 북한과의 결승전 맞대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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