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괜찮나? ‘여친 폭력’ 공격수 맨유 훈련에 참가, 주중 챔스 출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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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친구 폭력 혐의로 조사까지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안토니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안토니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훈련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카발린 측은 "안토니는 브라질과 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훈련장이 아닌 법원으로 가야 한다"라며 맨유의 결정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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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여자친구 폭력 혐의로 조사까지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안토니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안토니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훈련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외적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전 여자친구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인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 카브리엘라 카발린은 안토니가 호텔 방에서 머리로 박치기하고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카발린은 안토니에게 당한 위협과 폭행 등이 담긴 증거물을 공개했다. 증거물 중 안토니가 던진 유리컵으로 인해 그녀의 손가락이 다친 것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그는 지난 9월 9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떤 여성도 공격한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카발린이 공개된 대화를 조작됐음을 강조했다.
맨유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퇴출 등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만, 결국 팀 훈련에 복귀 시켰다. 아직 혐의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더구나 최근 부상자 속출로 전력 공백까지 심각한 상태에서 안토니를 쉽게 제외할 수 없었다.
안토니는 오는 4일에 열릴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안토니 팀 훈련 소식에 카발린 측은 당연히 반발했다. 카발린 측은 “안토니는 브라질과 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훈련장이 아닌 법원으로 가야 한다”라며 맨유의 결정을 비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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