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유빈-전지희, 21년 만의 AG 탁구 금메달 수확…남북대결 승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0. 2. 20:18
◆ 항저우 아시안게임 ◆
여자 탁구의 희망 신유빈(대한항공·19)과 오랜 국가대표 생활을 한 전지희(미래에셋증권·31)가 패기와 노련미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랭킹 없음)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의 석은미-이은실 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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