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대역전' 노렸던 양궁 리커브 오진혁, 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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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오진혁은 2일 오후 6시 40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 일리팟(이하 일리팟)에게 5-6으로 패했다.
이어 5세트에서도 29-27로 승리한 오진혁은 최종스코어 5-5로 승부를 끝끝내 슛오프로 끌고 갔다.
함께 9점을 쏜 양 선수, 그러나 측정 결과 오진혁보다 일리팟이 더 중앙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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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오진혁은 2일 오후 6시 40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 일리팟(이하 일리팟)에게 5-6으로 패했다.
5세트로 펼쳐지는 양궁 리커브 개인전 16강은 세트 승리시 2점을, 무승부시 1점씩을 나눠가지는 경기다. 6점을 선착하면 승리한다.
오진혁은 1세트에서 뜻밖의 선취점을 허용했다. 3개의 9점을 쏘아올린 오진혁, 상대는 10-9-9로 응수했다. 스코어는 0-2로 상대의 리드
2세트에서도 28-28로 1점씩을 나눠가졌고, 3세트에서는 27-28로 또 한 세트를 실점했다. 1-5의 대위기.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오진혁은 침착했다. 승리를 앞두고 급격히 흔들린 일리팟을 상대로 4세트 29-24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 5세트에서도 29-27로 승리한 오진혁은 최종스코어 5-5로 승부를 끝끝내 슛오프로 끌고 갔다. 슛오프에서는 양 선수가 사격, 정중앙에 가까운 선수가 승리한다.
함께 9점을 쏜 양 선수, 그러나 측정 결과 오진혁보다 일리팟이 더 중앙에 가까웠다. 1점도 차이나지 않는, 정말 간발의 차로 그렇게 오진혁의 도전은 마무리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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