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 동메달

정민하 기자 2023. 10.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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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1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67.1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1일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박하름(25·광주광역시청)과 짝을 이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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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2차 시기에서 대한민국 김수지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수지는 이날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스1

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1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67.1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13명이 출전한 이날 결승에서 김수지는 4차 시기까지는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트위스트 동작을 가미한 난도 2.6의 5333D 연기로 58.50점을 얻어 누르 사브리(말레이시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사브리의 점수는 261.85점으로 김수지 보다 5.25점 낮았다.

이에 따라 김수지의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은 3개(2018년 1개, 2023년 2개)로 늘었다. 김수지는 1일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박하름(25·광주광역시청)과 짝을 이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 종목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메달(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수지는 4일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또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김수지와 함께 출전한 김나현(20·강원도청)은 216.20점으로 8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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